
(최대한 좋게 표현했다 후.)
왜 갑자기 오늘밤에 이렇게 여론이 폭발한지는 모르겠지만 (메이데이 효과?) 기념스샷 으로 남긴다.
다수의 쏠림 현상이 방향성을 잃었을 경우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는 과거 수없는 전쟁에서부터 아주 최근인 중국인들의 올림픽 지지행동을 보아서도 알 수 있다. 분명 이는 경계해야될 문제임이 분명하지만 주변에 소위 지식인들은 이런 부정적인 측면을 예로 들며 대중들의 집단행동을 폄하하고 자신의 순결함을 유지하려 몸을 낮추고 있다가 부정적인 결과가 보이는 때를 노려 자신의 우월함을 뽐내고 행동하는 다수를 멍청이로 만들어 버리곤 한다.
하지만 배타적인 의도가 아닌(생존권적 요구 등의) 원인에서 파생된 급격한 움직임의 표현이라면, 기본적인 긍정을 바탕으로 이후의 방향을 주시하고 행동의 결과를 보다 넓게 나누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지식인의 의무에 가까우리라.
그야말로 "다수의 움직임" 이 자체는 그 방향에 대한 선악을 떠나 한없이 역사 그 자체에 가까운 것이다. 이 움직임이 구체화되기까지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노력과 갈등이 과정이 있었을 것이고, 자본이나 권력에 의해 가공된 것이 아닌 이상 누구도 이를 비난할 권리는 없다. 오히려 행동의 원인과 순수성을 재단하며 구경만 하고 있는 것이야말로 역사에 무임승차하는 것이다. 적어도 움직임을 만드는 데 참여하지 못했다면 그 이후를 단단히 준비해 대다수의 변화의지에 최대한의 결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지식인이여, 역사 그 이후를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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